창업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소자본 창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패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부터 주부, 중장년층까지 관심이 높다.
문제는 비슷비슷한 아이템들이 많아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기 어렵다는 것. 이에 따라 창업전문가들은 "소자본 아이템이라고 해도 차별화 요소가 있는지, 소비 트렌드에 맞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짧은 기간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자본 아이템 중 하나는 밥버거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이 이루어지면서 1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엄선된 재료로 즉석에서 조리하는 밥버거 브랜드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른 밥버거'다. 메뉴 가격은 1500원부터 3000원 사이. 인건비 등 상품이 판매되는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고 물류마진을 포기해 가맹점의 수익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주방을 콤팩트하게 만들어 비슷한 매장 크기라도 동종 브랜드보다 홀 크기가 더 나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간단한 식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만들기가 쉽고, 주방 일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한식 패스트푸드전문점도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장점을 내세워 관심받는 소자본 아이템이다. 대표 브랜드는 1998년 브랜드를 출시, 1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동 프랜차이즈 '용우동'이다.
흉내낼 수 없는 우동 국물 맛과 저렴한 가격, 선택폭이 넓은 메뉴, 10대부터 40대 장년층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소자본 아이템의 경우 매장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근 관심받고 있는 것이 열가지다. 회원이 매장에 방문하면 매출의 10%를 회원에게 적립해주는 멀티캐시백 서비스다.
구매자 자신의 사용 금액뿐 아니라 추천한 사람(매장)의 사용 금액까지 적립금으로 쌓을 수 있는 추천인 제도를 더했다. 매장에서 가입된 회원이 타 제휴점에서 매출을 올릴 때 자신의 매장이 추천인의 역할로 매장과 회원이 공동 적립된다는 것. 적립금은 언제든지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캐시백 기능을 갖췄다. 회원이 매장 영업사원이 되는 원리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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