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루수 서건창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서건창은 20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6월22일 목동 NC전 이후 59일만에 실전경기 첫 출전. 롯데 선발 고원준을 상대한 서건창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해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서건창은 6월13일 사직 롯데전 1회에 크리스 옥스프링의 공에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맞았다. 당시에 뼈에 이상이 없었으나 22일 목동 NC전 수비 도중 발가락에 과부하가 걸려 골절상으로 발전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일주일 정도 2군에서 감각을 조율한 뒤 1군 엔트리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건창이 돌아오면 넥센은 테이블세터 고민을 덜 수 있을 전망. 염 감독이 추구하는 '뛰는 야구'에도 다시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4위 수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넥센에 공-수-주에 걸쳐 천군만마가 될 전망. 서건창은 부상 전까지 타율 2할5푼4리에 13타점, 37득점, 17도루를 기록중이었다.
목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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