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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아홉수’ 넘어 10승 등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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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은 LG 상승세의 수훈갑입니다.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1군 무대에서 불펜 투수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지만 풀타임 선발 투수로 전향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입니다. 과연 우규민이 선발 투수로서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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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규민은 현재 9승 4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입니다. 팀 내 다승 1위이며 전체 공동 4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입니다. 이닝 당 출루허용을 나타내는 WHIP도 1.23으로 전체 6위를 기록 중입니다. 리즈와 함께 실질적인 LG의 원투펀치라 할 수 있습니다.

6월 5일 잠실 두산전부터 8월 2일 잠실 삼성전까지 우규민은 9경기에 등판해 7연승 행진을 이어오며 9승에 올라섰습니다. 데뷔 첫 10승 투수 등극은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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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규민은 8월 8일 잠실 롯데전에서 5.1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날 롯데전에 승리할 경우 10승 투수가 되는 것은 물론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의 반열에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패전의 멍에를 쓰면서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습니다.

8월 15일 잠실 한화전에 우규민은 다시 선발 등판했습니다. 4월 14일 대전 경기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는 등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2승을 챙기고 있었기에 광복절에 10승 투수에 등극할 가능성은 높아보였습니다. LG 타선도 1회말과 2회말 도합 3점을 지원하면서 우규민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5회초에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우규민은 역전을 허용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LG는 7회말 타선이 폭발해 역전승했지만 우규민은 10승 등극에 다시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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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의 우규민의 투구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9.2이닝 동안 19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매 이닝 당 약 2개의 안타를 내줬다는 의미입니다. 우규민이 고전할 수밖에 없었음이 피안타 기록을 통해 드러납니다. 상대 타자들이 자신들의 무릎 근처에 낮게 형성되는 로케이션에 대비해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분석이 필요합니다.

우규민은 이번 주중 목동 넥센전이나 문학 SK전에서 세 번째로 10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규민이 아홉수를 넘어 데뷔 첫 10승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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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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