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강타자 맷 켐프(29) 복귀가 또 한번 미뤄졌다.
MLB.com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맷 켐프의 근황을 전했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올시즌 3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켐프는 당초 이달 중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최근 방향을 트는 훈련을 통해 발목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해 본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돈 매팅리 감독은 "켐프가 다음달인 9월이나 돼야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9월 복귀가 맷에게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마이너 시즌은 9월 첫째주에 끝난다. 때문에 켐프는 복귀 전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 등 실전 감각 회복 차원의 조치를 취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자신의 포지션인 중견수 위치에서 플라이공을 받고 얼리조에서 프리배팅도 소화했다. 켐프가 그라운드에서 플라이볼을 받은 것은 지난 6월22일 워싱턴 전에서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처음이다.
켐프는 돈 매팅리 감독과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프리배팅에서 타구를 부채살 방향으로 날렸다. 매팅리 감독은 "복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조만간 뛸 수 있을 것"이라며 흡족해 했다. 켐프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러닝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 전력 질주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켐프가 합류하면 다저스 타선은 순풍에 돛 단 격이 된다. 류현진의 연승 가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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