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MOM 선정'
8년 만에 PSV에인트호벤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이 경기 최고의 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68분을 뛰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박지성은 34세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활동량과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동점 골에도 기여했다.
전반 16분 터진 스테판 엘 샤라위의 선제골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박지성이 중앙에서 빈 곳을 보고 내준 공을 제프리 브루마가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깜짝 슛에 당황한 골키퍼 크리스티안 아비아티가 공을 잡지 못하고 쳐내자 바로 앞에 있던 스트라이커 팀 마타슈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직후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 이탈리아'는 박지성에게 별 5개 만점에 4개 반을 부여하고 MOM으로 뽑았다. 4개 반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이날 골을 넣은 마타브슈는 3개 반, 엘 샤라위는 3개를 부여받았으며, 밀란의 에이스 마리오 발로텔리 역시 3개 반에 그쳤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본선 출전팀은 1주일 뒤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박지성 MOM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MOM, 살아있네", "박지성 MOM, 최고", "박지성 MOM, 끝까지 멋지게 활약해주길", "박지성 MOM, 본인에게도 큰 활력소 될 것"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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