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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은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6회 두산 선발 유희관의 가운데 높은 서클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팽팽한 승부의 추를 NC로 가져오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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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6호. 최근 그의 타격감각은 절정이다. 올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쳤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이것도 올 시즌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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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37세다. 그는 "확실히 예전보다 반응속도가 떨어진 것은 맞다. 예전에는 순간적으로 변화구에 대처능력이 있었는데, 요즘은 헛스윙을 돌리기 일쑤"라고 했다. 하지만 "예측 타격만큼은 여전히 자신있다. 세월이 갈수록 이 부분은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 모든 요인을 고려해 타격을 하는데, 여전히 장타를 터뜨리는 이유같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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