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린 다이빙할 때 비키니를 안 입죠?"
흑심을 내비친 MC 신동엽의 '19금 개그'에 현장이 포복절도했다. 2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동엽은 "왜 우린 원피스 수영복을 입는 것이냐"며 내내 아쉬워했다.
그는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의 해외 버전에선 비키니를 입은 출연자들도 있더라"면서 "우리가 비키니를 입지 않는 게 방송 심의 때문인 건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침해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연출자 신정수 PD는 "신동엽이 본 영상에선 원피스를 개조한 비키니를 입은 것"이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하며 "1998년 즈음엔 방송 3사가 여름마다 여자 아이돌과 다이빙을 했는데, 목적이 선정적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선정성을 배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성 출연자들도 민낯과 수영복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조은숙은 "첫 촬영날 메이크업을 하고 왔는데 연습을 하면서 다 지워졌고 나중에는 민낯을 걱정할 겨를도 없었다. 복근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지만 훈련 후에 너무 힘들어서 먹었더니 살이 쪘다. 한달 넘게 운동을 하면서 다시 체력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린은 "일단은 민낯에 대한 부담감을 제껴두기로 했다"면서 "수영복을 입는다는 부담은 있지만 노력하는 과정이 보여진다면 수영복을 입은 내 모습이 안 보일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이비는 "나름대로 안전한 옷을 입었는데도 5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옷이 말려 올라가더라"며 "수중촬영도 하니까 비키니는 노출 위험이 있을 것 같아서 튼튼하면서도 예쁜 수영복을 찾으려고 많이 돌아다녔고, 그래서 결국 제작 의뢰를 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는 "첫 촬영에 투명 메이크업 했는데 물과의 마찰로 다 지워지더라. 예쁘게 나오는 것보다 정신 집중해서 올바른 자세가 나오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통해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송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포맷이다.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양동근, 김영호, 샘 해밍턴, UFC 챔피언 김동현,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클라라, 홍석천,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이 출연한다. MC는 신동엽과 전현무가 맡았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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