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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경기수도 30경기 정도다. 넥센과 롯데가 31경기 남았고, SK가 34경기를 치러야 한다. 남은 경기를 어느 팀과 더 많이 치르느냐도 중요하다. 아무래도 하위팀과 경기가 많은 것이 유리해 보인다. 이럴 경우 넥센이 유리해 보인다. 넥센은 31경기 중 KIA, NC, 한화 등 하위 3팀과 무려 16경기가 남아있다. KIA와 6경기, NC와도 6경기를 더 해야 하고 한화와는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삼성과 2경기, LG와 3경기, 두산과 3경기를 남겨놓아 상위권 팀과는 8경기로 가장 적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상대전적으로 보면 그리 반가워할 일만은 아니다. NC의 후반기 상승세가 뚜렷한데다 상대 전적에서도 5승4패로 그리 강하지 않았다. KIA에게도 4승6패로 상대전적에서도 뒤졌다. 넥센은 LG(8승5패)나 삼성(8승1무5패) 등 상위권팀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KIA,NC와의 경기서 어떤 성적을 얻느냐에 따라 롯데, SK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가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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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 불을 다시 살려 활활 타오르고 있는 SK는 넥센, 롯데보다 3경기가 더 남은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듯. LG전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많은 7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LG전에 유독 약한 SK다. 지난해에도 LG에 7승11패로 열세였던 SK는 올시즌에는 2승7패의 절대적 열세를 보이고 있다. 3승9패로 열세인 NC와도 5경기를 더 해야 한다. 즉 상대전적에서 유독 약했던 두 팀과 12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가 4강 전쟁에서 살아남을지를 결정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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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넥센-롯데-SK 남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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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31=삼성 2, LG 3, 두산 3, 롯데 4, SK 3, KIA 6, NC 7,한화 3
SK=34=삼성 5, LG 7, 두산 2, 넥센 3, 롯데 3, KIA 5, NC 4, 한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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