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17·삼일공고)이 US오픈에서도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까.
정 현 김영석(마포고) 홍성찬(횡성고) 이덕희(제천동중) 등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들이 다음달 1일부터 열릴 US오픈 주니어대회를 위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미국이 아닌 캐나다로 떠났다. 25일부터 벌어질 US오픈 모의고사 성격인 캐나다 주니어챔피언십에 참가해 현지 적응 훈련과 막판 실전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달 초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 현은 캐나다 주니어챔피언십에서 가장 좋은 4번 시드를 받았다. 하지만 컨디션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지난주 국제테니스연맹(ITF) 톈진 퓨처스에서 40도가 넘는 현지 더위 때문에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었다.
정 현은 "지난해 US오픈 주니어대회에서는 16강 진출에 실패 했다. 그러나 올해는 4강을 목표로 열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난징 주니어대회를 석권한 이덕희도 "지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을 해 너무 아쉬웠다. 이번 US오픈에서는 잘 준비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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