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LG를 꺾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이재원-최 정-정상호가 합작한 홈런포 3방과 선발 백인식의 역투에 힘입어 6대1로 승리했다. 시즌 상대전적 2승7패로 LG에 밀리던 SK는 이날 귀중한 승리로 향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리즈와 백인식의 선발 맞대결. 무게감은 리즈 쪽에 쏠렸지만 이날 시즌 4승째를 거둔 백인식의 호투에 SK가 앞서나갈 수 있었다. SK는 2회 LG 윤요섭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갔지만 2회말 곧바로 이재원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3회에는 최 정이 도망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24호포. 홈런 부문 단독 선두가 될 수 있었지만 이날 넥센 박병호가 목동 NC전에서 균형을 맞추는 홈런을 터뜨려 다시 공동 1위가 됐다.
이후로는 쭉 투수전이 이어졌다. 그 균형을 깬 것이 정상호의 홈런. 6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진 리즈는 7회 마운드에 또 올랐는데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쐐기 솔로포를 맞고 말았다. SK는 8회 바뀐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이재원과 조동화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LG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LG는 지난 7월 5일부터 3일간 열린 목동 넥센전에서 스윕을 당한 후 처음 당한 연패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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