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인으로 알려졌던 가수 함중아가 토종 한국인이라고 충격 고백했다.
함중아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 녹화에서 "사실은 혼혈이 아닌 순수 한국인이다"라고 밝혔다.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내게도 사랑이'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함중아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삽입됐던 '풍문으로 들었소'의 원곡자. '함중아와 양키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함중아는 인순이, 박일준 등 실력파 혼혈가수를 대신할 차세대 혼혈가수로 주목을 받으며 한국 그룹사운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함중아는 이날 "사실 혼혈이 아닌 순수 한국인"이라고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흰 피부와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종종 혼혈아로 오해를 받곤 했다"며 "가난했던 가정형편으로 배고픔을 피하기 위해 혼혈아들이 있는 고아원에 혼혈아인 척 들어가게 된 것이 오해의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고아원에서 생활하며 기타를 배우던 중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하게 된 함중아는 이후 무작정 신중현을 찾아가 연습생 생활을 하다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했다. 당시 '함중아와 양키스'는 혼혈인 그룹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특한 음색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인기스타로 발돋움했다.
함중아는 "당시 가수로서 인기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혼혈아라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함중아는 이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가수와의 스캔들, 마약 복용 혐의, 나이트클럽을 인수해 경영하다 옥살이를 했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힘들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는 함중아의 솔직한 고백은 2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찬인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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