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니콜라스 아넬카(웨스트브로미치)의 은퇴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넬카가 비극적인 개인 사정 이후 웨스트브로미치의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극적인 개인 사정은 에이전트인 에릭 마나세가 이번주 초 사망한 것이었다. 아넬카는 에이전트의 죽음으로 힘들어했다고 한다. 이어 곧바로 웨스트브로미치의 기술 총괄 이사인 리차드 가릭을 찾아가 면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넬카는 축구선수를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이사는 아넬카의 은퇴를 만류했다. 웨스트브로미치의 스티브 클라크 감독과는 아직 논의되지 않은 부분이다. 아넬카는 48시간 안에 구단과 협의해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넬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나세의 죽음이 너무 슬프다. 가족과 친척들을 비통으로 몰고간 소식에 화도난다'고 했다. 이어 '나는 표현할 수 없이 슬프다. 마나세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웨스트브로미치는 24일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질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 아넬카를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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