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일명 대박을 터트리고 있어 외화 벌이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외식시장 중 한식BBQ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참나무장작 바비큐전문점 옛골토성은 올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한국의 맛을 알리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외국인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에비뉴점' 내에 입점한 '옛골토성 자카르타점'은 한식바비큐를 베이스로 한 다이닝레스토랑 단독점포 1개(200평)와 한국의 푸드코트(시장, 비비나시, 비비국수, 허니강정) 소형점포 4개를 동시에 운영중이다.
현지인들이 발음하기 쉽도록 'THE ORI (더오리)'라는 브랜드 네이밍과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컨셉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꾀했다. 메뉴 역시 오리훈제바비큐, 삼겹살바비큐, 바비큐립 외에도 오리를 이용한 볶음밥, 오리찜, 국수 등을 갖췄다.
푸드코트 메뉴는 비빔밥, 국수, 닭강정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끔 현지화하여 교민들 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키즈카페 레스토랑 '어린왕자'는 국내 키즈카페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해외 가맹점을 내면서 한국식 키즈카페를 해외에 수출해 미국에 2개의 매장을 개점, 운영중에 있다. '2013년 한국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돼 브랜드 파워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지난 2007년 국내에 현대식 키즈카페를 처음 만든 브랜드다. 현재까지 60여개의 매장을 개점해 가맹점수, 매출규모 등에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회사 수익의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놀이방 자동 청소, 자동 살균 장치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커피전문점 카페 띠아모는 이미 필리핀,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에 매장을 오픈, 운영중이다. 필리핀에 5개, 중국 3개, 캄보디아 2개, 몽골 2개 등 총 12개의 해외 점포를 개설하여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몽골의 경우는 본사에서 현지를 방문했을때 국빈 대접을 받았을 정도다.
지난 2010년 12월 오픈한 3번째 해외 매장 필리핀 그린벨트몰점 오픈식 때는 미국 CNN 방송도 취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그린벨트몰점은 한화로 일매출 120만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 카페 띠아모의 급성장세에 주변 상가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안에 15호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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