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기고 편히 쉬자고 했다."
역시 LG는 캡틴 이병규(9번)가 이끄는 팀이었다. LG가 이병규의 천금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SK를 11대5로 꺾고, 60승 고지를 선점했다. 1위 삼성과의 승차는 0.
이병규는 2-3으로 뒤지던 5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결승타였다. 이병규는 경기 후 "외야플라이로 동점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타격했다. 운좋게 결승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규는 "경기 전, 선수들끼리 오늘 이기고 편하게 쉬자고 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LG는 SK전을 마친 후 3일간의 달콤한 휴식에 들어간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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