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지는 한 마디가 '학교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추승균 KCC 코치가 학교 폭력 추방에 앞장섰다. 추 코치는 23일 전주 동암고에서 열린 'Kappa와 KCC 농구단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에서 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가졌다.
추 코치는 "인간은 동물과 다른 '이성'을 가지고 있다. 폭력은 인간 특유의 그 '이성'이 잘못 작동될 때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이성이 형성된 사람들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 위에 있고자 한다. 자신보다 힘없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짓밟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렸다. 추 코치는 "학교폭력은 약한 친구들을 폭행하는 행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 내외에서 친구들을 협박하고, 모욕을 주고, 강제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따돌림을 시키는 등 타인에게 신체·정신적인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추 코치는 "무심코 던지는 한 마디가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 작은 행동 하나가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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