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가 324일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으나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돼 뉴욕 메츠에 입단한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24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2홈런 포함 6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 10월 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24일만에 메이저리그 등판을 한 마쓰자카는 초반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회초 1번 오스틴 잭슨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마스자카는 토리 헌터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미겔 카브레라, 프린스 필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메츠가 1회 매리온 버드의 1타점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마쓰자카가 2회엔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오마 인판테의 3루수 내야안타와 오스틴 잭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1회 솔로홈런을 친 2번 토리 헌터에게 또다시 1타점 중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미겔 카브레라에게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순식간에 점수는 1-5가 됐다.
이후 마쓰자카는 안정을 찾았다. 5회까지 3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잡으며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총 투구수 86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91마일(146㎞)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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