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고개를 푹 숙였다.
마쓰자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마쓰자카에게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0개월여 만의 복귀 무대였다.
하지만 마쓰자카는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 4탈삼진, 1볼넷으로 5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전날 메츠와 입단 계약을 하고 바로 선발 등판한 마쓰자카는 디트로이트 타선의 최강 공격력에 힘없이 무너졌다.
1회초 토리 헌터에게 선제 좌월 솔로 홈런을 맞은 마쓰자카는 1-1로 맞선 2회 2사 1,2루에서 헌터에게 다시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패전을 예고했다.
계속된 디트로이트의 공격에서 미겔 카브레라에게 스리런포를 맞은 것은 결정타였다. 결국 뉴욕 메츠는 마쓰자카의 난조 때문에 1대6으로 완패했다.
마쓰자카는 이날 총 8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1마일(약 146㎞)을 기록했다.
올해 2월 클리블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하고 트리플A에서만 뛴 마쓰자카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기 위해 지난 21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메츠에 입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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