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김종규(22·2m7)가 2013 KB국민카드 대학농구 올스타전에서 덩크슛 왕에 올랐다.
예비 신인 최대어 김종규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학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대회 결승서 프로-아마 최강전 MVP인 고려대 이종현(19·2m6)과 맞붙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결과는 49대43 김종규의 승리로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예선부터 불꽃이 튀었다. 먼저 나선 이종현은 정면에서 도움닫기를 하다가 원핸드 덩크슛으로 몸을 푼 뒤 강력한 투핸드 백 덩크슛을 작렬시키며 47점을 받았다.
이어 나온 김종규는 긴 체공시간을 이용한 강력한 덩크슛으로 농구 골대 그물까지 찢어버리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때문에 이후 덩크슛 대회는 반대편 골대에서 진행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2차 시기에서 공중 360도 회전 투핸드 덩크슛을 터뜨린 김종규는 49점을 받아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다시 붙은 둘은 김종규가 자유투 라인에서부터 날아올라 강력한 원핸드 덩크슛을 터뜨리며 먼저 49점을 받았다.
이어 나온 이종현은 같은 학교 선배 박재현이 띄워 준 공을 잡아 덩크슛으로 연결했으나 43점에 그치며 치열한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3점슛 대회 결승에서는 전성현(중앙대)이 허웅(연세대)을 15대14로 꺾고 3점슛 왕에 올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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