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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일만의 승리' 대전, 강원 2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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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강원FC를 꺾고 146일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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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김병석과 아리아스의 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19경기 무승행진(7무12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대전의 올시즌 홈 첫 승이기도 하다. 반면 강원은 연패 숫자를 6으로 늘렸다.

반드시 이겠다는 대전의 의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대전은 초반부터 플라타와 아리아스를 앞세워 강하게 강원을 밀어붙였다. 전반 1분만에 김병석과 이웅희가 연속해서 슈팅을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대전의 노력은 이른 시간 결실을 맺었다. 7분 플라타가 오른쪽을 돌파한 후 내준 볼을 김병석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은 이후에도 플라타와 아리아스의 측면돌파가 살아나며 여러차례 찬스를 만들어냈다. 대전의 공세에 당황한 강원은 전반 40분 지쿠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44분 웨슬리의 강력한 슈팅이 홍상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운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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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후반 투입과 함께 주앙파울로를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주도권을 잡은 것은 강원이었다. 하지만 실속이 없었다. 지쿠와 웨슬리가 분전했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대전은 플라타를 앞세운 빠른 역습으로 강원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후반 12분과 19분 플라타의 패스를 받은 아리아스가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찬스 만들기에 주력하던 플라타는 24분 멋진 돌파 후 직접 왼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34분에는 주앙파울로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36분 대전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아리아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주앙파울로가 박호진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그러나 주앙파울로의 킥이 박호진의 손에 걸리며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포기하지 않은 대전은 끝내 추가골을 뽑았다. 39분 플라타가 오른쪽을 돌파 후 날린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아리아스가 밀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은 추가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투혼을 앞세운 대전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2대0 승리로 끝이 났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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