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비슷한 스타일의 존 레스터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4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안았다. 반면, 상대 선발 존 레스터는 7⅓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레스터는 류현진과 같은 왼손이며, 90마일대 중반의 직구와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경기전부터 두 투수의 맞대결에 관심을 모아졌던 이유는 바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이 돋보이는 비슷한 스타일이기 때문이었다.
AP는 이에 대해 '존 레스터와 보스턴이 다저스의 4연승을 끊었다'며 레스터의 판정승 내용으로 제목을 뽑았다. AP는 '레드삭스는 화씨 82도(섭씨 28도)의 더운 날씨 속에 내리쬐는 햇살 아래 류현진을 두들기는데 성공했다'면서 '곰스가 류현진의 초구를 시즌 11호 홈런을 연결시키며 4-0의 리드를 잡았다'며 1회 류현진이 부진했음을 전했다.
이어 AP는 '류현진은 올시즌 최소 이닝 타이인 5이닝을 던지면서 5안타와 4점을 내줬고, 6연승 뒤 2연패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솎아냈다'며 '다저스는 지난 22일부터 이어온 26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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