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 나와라 뚝딱'의 한지혜가 몽희와 유나의 '같은 느낌, 다른 모습'의 눈물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41회 분에서는 오만방자하고 제멋대로였던 유나(한지혜)가 심덕(최명길)에게 처음으로 처연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유나는 청담동 시댁에서 현수(연정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지만 막상 현수가 돌아와서 자신을 피해 논현동 집으로 가버리자 심덕에게 현수와의 갈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극중 유나는 쌍둥이 동생 몽희의 오피스텔에 음식을 가져다 놓으려고 들렀다가 몽희의 밑반찬을 챙겨 온 심덕과 마주치게 됐다. 유나는 그동안 몰인정하게 대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심덕에게 "그때 몽희를 입양 보내고 저를 키워주셨으면, 내가 지금쯤 엄마라고 불렀겠네요, 저희 엄마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유나는 심덕에게 "아기 때의 내 모습을 기억하시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심덕이 "그럼, 미국 가기 전에 서너 달은 데리고 있었는 걸. 공항에서 비행기 태워 보내던 날도 얼마나 울었는지"라며 눈시울을 붉히자 유나는 "날 눈물로 보냈던 사람이 있긴 있었구나"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글썽였다. 이 세상에 자신의 핏줄이 없음을 가슴 아파했던 그 동안의 상처를 내비쳤던 것.
특히 심덕과 자신의 엄마에 대해 얘기하던 유나는 "그냥 저도 딸처럼 생각해주시면 안돼요? 나도,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현수가 돌아온 것을 걱정하는 심덕에게 유나는 "누구 맘대로 기다리고 있었냐는 식이에요. 몽희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내 얼굴을 보면서 몽희를 잊을 자신이 없는 걸까요?"라며 "이제 정말, 이혼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라고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지난 방송 분에서 자신이 입양아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눈물을 흘리는 몽희를 완벽하게 펼쳐냈던 한지혜는 변화무쌍한 유나의 감정표현까지 치밀하게 표현하면서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전혀 다른 느낌의 눈물 연기를 통해 '천의 매력'을 발산해 내는 한지혜표 '1인 2역 연기'에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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