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눈에 들어오네!'
파워보컬그룹 러쉬가 완성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러쉬는 2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타이틀곡 '초라해지네'를 불렀다. 신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2주만에 무대 콘셉트 자체를 전면 수정하는 결단을 내렸던 러쉬는 데뷔 4주차인 이날 무대를 통해 완성된 무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파워보컬그룹이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노래에 중점을 두면서, 중간중간 러쉬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안무를 양념으로 적절히 섞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이어 무대 의상 역시 블랙을 기본으로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컬러를 조합해 노래의 맛을 더욱 살려냈다.
제이미, 미니, 사라 등 25세 동갑내기인 멤버들은 데뷔 이전에 이미 보컬 트레이너와 국내 인기 가수들의 코러스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데뷔 초반 걸그룹과의 혼동된다는 이유로 무대 콘셉트 자체를 수정하는 승부수를 던진 끝에 이제는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
관심은 완성체가 된 러쉬가 음원 차트에서도 '역주행'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는 것. '초라해지네'가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 여부에 따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러쉬는 싱글앨범 '초라해지네'를 발표 미디움 템포 댄스곡으로 이별의 끝에 선 연인에 대한 심정을 섬세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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