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 소년이 비디오 게임후 실제 총으로 90세 할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목요일 밤 미국 루이지애나 주 이스트 배턴 루지 패리시에 거주하는 8세 소년이 유명 차량 절도 게임인 '그랜드 세프트 오토(Grand Theft Auto)4'라는 게임을 즐긴 뒤, 소파에 앉아 TV 시청중이던 할머니를 뒤에서 권총으로 쏘아 숨지게 하고 말았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이 사용한 실제 권총은 할머니의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때 TV는 꺼져 있었지만 게임 콘솔안에 '그랜드 세프트 오토 4' CD가 들어있는 상태로 켜져 있었다.
경찰은 소년을 즉시 체포했지만 곧바로 부모에게 신병을 인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법률은 10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형사 범죄로 기소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을 함부로 방치한 할머니도 책임이 있다", "미성년자가 게임에 중독되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