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외야수 추신수(31)가 개인 통산 100개의 도루를 돌파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1안타에 도루 2개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통산 99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단숨에 100도루를 훌쩍 넘어섰다. 통산 99개의 홈런 기록중인 추신수는 홈런 1개를 보태면 100홈런도 달성하게 된다.
23일 애리조나전 이후 사흘 만의 안타.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1사 후 3번 조이 보토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통산 100번째 스틸. 보토의 볼넷 때 상대 배터리가 타자에게 집중하는 사이 3루까지 훔쳤다. 3루수 실책을 유발해 타자 주자 보토는 2루까지 진출했다. 1사 2,3루의 황금찬스. 하지만 3루주자 추신수는 4번 브랜든 필립스의 중견수 쪽 직선타 때 홈 송구가 뒤로 흐르는 틈을 타 홈으로 쇄도하다 간발의 차로 태그 아웃됐다.
이후는 잠잠했다. 3회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6회 2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0-3으로 뒤지던 8회 2사 1,3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신시내티는 9회 조이 보토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1대3으로 패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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