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8월에 고공행진을 펼치며 상위권 팀들에게 강력한 고춧가루 부대로 경계령이 내려졌다.
NC는 24일까지 10승1무6패로 LG(12승7패)에 이어 8월 성적 2위에 올라있다. 풀타임을 경험한 선수가 별로 없는 신생팀 NC로선 한시즌을 치르는 것 자체가 힘들다. 게다가 이동거리가 긴 NC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여름을 버티기 힘들 것이란 예상도 많았다. 그러나 NC는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보내고 있다.
NC 김경문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이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성적이 좋은 이유를 마운드의 안정과 타선의 집중력 등으로 설명했다. "손민한이 불펜으로 가면서 안정되고 찬스에서 타점이 나오는 좋은 안타와 홈런이 나와 이기는 경기가 있었다"고 했다. 손민한의 불펜 이동은 NC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김 감독의 '신의 한수'였다.
"뒷문이 불안한 팀은 이기고 있어도 아웃카운트 9개(3이닝)를 잡는게 너무 어렵다"는 김 감독은 "(손)민한이가 뒷문을 맡아주면서 불펜 운용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뒷문이 안정되니 당연히 타선이 많은 점수를 뽑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지게 되는 것.
NC는 24일까지 42승4무55패로 승률이 4할3푼3리다. 그런데 5월부터의 성적이 38승3무38패로 승률이 5할이었으니 4월에 기록한 4승1무17패가 참으로 아쉬울 듯.
그러나 김 감독은 손을 내저었다. "4월에 그런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오히려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4월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때문에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감독생활을 했던 나 자신도 모든 것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고 했다. 김 감독은 "만약에 4월에 좋은 성적이 났으면 지금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4월에 성적이 좋았다면 팀 전체가 자만심에 빠져 오히려 지금 성적이 더 떨어졌을 지도 모른다는 것.
NC는 우려와 달리 패기 넘치는 거침없는 막내 구단으로 확실하게 입지를 다졌다. NC의 거침없는 질주가 남은 한달간의 프로야구 순위싸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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