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가 결국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 조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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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회장이 26일 이같은 뜻을 밝혔다. 10월에 열릴 FIFA 집행위원회에서 개최 시기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집행위원회에서 변경안이 통과하면, FIFA는 곧바로 시기조율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지는 동안 FIFA가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은 면키힘들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의 날씨는 유치과정에서부터 도마에 올랐다. 개최시기인 6,7월에 섭씨 50도까지 오르는 기온이 문제였다. 카타르측은 경기장 전체에 에어컨을 설치, 가동할 것이라는 대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지난 3월 FIFA 의사위원회는 "계절을 바꾸어서 개최하는 것이 좋다"는 의학적 소견을 밝혔다. 겨울철 개최가 좋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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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유럽의 반발이 거세다. 유럽리그가 대부분 8,9월에 시작되는 탓이다. 개최시기가 늦춰지면 리그 일정에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다.
이해관계가 얽힌 속에서 일부에서는 개최지 변경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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