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가 광녀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단막 드라마스페셜 '엄마의 섬'(극본 유병우, 연출 송현욱)은 자식들에게 한없이 퍼주는 어머니와 도시에서 각자 살기 바쁜 자식들의 만남을 통해 오늘날 가족의 아픈 상처를 공포스럽게 다룬 납량특집극. 이인혜는 미스터리한 광녀와 귀신라는 범상치 않은 1인 2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인혜는 떡 진 헤어스타일과 괴기스런 화장을 한 채 진지하게 대본을 분석 중인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얼굴의 한 쪽 부분을 머리로 가린 채 인형을 등에 업고 열연중인 이인혜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인혜는 아역 배우 김지영과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이뤄 촬영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영화 '숨바꼭질'에서 맛깔 나는 연기로 펼쳤던 김지영은 '엄마의 섬'에서 영혼을 볼 줄 아는 자폐 증상을 가진 차남(유오성)의 딸로 등장해 이인혜와 함께 극의 공포심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인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미스터리 광녀와 귀신의 1인 2역을 맡다 보니 그간의 예쁜 모습이나 엄친딸의 이미지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여배우라면 기피할 만한 배역인데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 주력하고 있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귀신 역할은 임팩트가 강해서 사진 공개가 비밀에 부쳐질 정도다. 새로운 이인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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