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푸이그'를 향한 꿈. 목숨 건 탈출과 망명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 최강 쿠바 야구 선수들의 탈출 행렬이 길어지고 있다. AP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쿠바 아바나 지역 언론을 인용, 쿠바 대표팀 1루수 호세 다리엘 아브레우(26)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망명했다고 보도했다. 아브레우는 인접국인 아이티나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쿠바를 탈출한 선수는 최근 2달 사이에만 4명으로 늘었다. 요젠 쿠에스타(1루수), 미사엘 시베이로, 오드리사메르 데스페뉴(이상 투수)에 이어 아브레우가 4번째. 오른손 거포인 아브레우는 자국리그에서 3할대 타율과 4할대 출루율, 6할대 장타율을 꾸준히 기록중인 슬러거.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로 6경기에 출전, 타율 3할8푼3리, 3홈런, 9타점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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