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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4회초 선두타자 이상호가 볼넷을 골라 나간 뒤 1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호준의 볼넷과 모창민의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로 1사 만루. 삼성 선발 차우찬은 조영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권희동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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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우찬은 최고 149㎞의 위력적인 직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NC 타선을 요리했다. 탈삼진을 9개나 잡아낼 정도로 공에 힘이 있었다. '2%' 아쉬운 제구만 빼놓으면 완벽했다. 7⅔이닝 동안 투구수는 122개. 7회 무사 1루서 나온 노진혁의 희생번트 때는 타구를 노바운드로 잡기 위해 몸을 날리는 투혼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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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팀 선발투수의 호투로 1-1의 팽팽한 균형이 계속 됐다. 경기를 끝낸 이는 김상수였다. NC는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이재학을 내리고 9회 손민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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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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