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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이번 명단 발표를 앞두고 독일로 건너갔다. 손흥민의 경기를 보고, 면담했다.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처음 팀에 합류시켰다. 독일에 가서 시간을 내서 얘기를 나눴다. 손흥민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잘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게 당연하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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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그동안 A대표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최강희 전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손흥민을 실험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포메이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톱과 왼쪽 날개, 투톱 등을 두고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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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은 홍 감독이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포지션이다. 김동섭(성남) 서동현(제주) 김신욱(울산) 등을 차례로 테스트했지만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손흥민은 파괴력면에서 최상의 카드다. 공격이 지지부진할 시 개인능력으로 상대수비를 부술 수 있다. 여기에 연계능력까지 좋아졌다. 홍 감독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원톱을 제대로 소화해준다면 향후 전술 운용에 있어 큰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김보경(카디프시티) 활용폭도 넓어진다. 홍 감독은 "내가 아는 김보경은 공격 포지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김보경은 현재 카디프시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지만, 홍명보호에서는 왼쪽 날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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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홍 감독은 런던올림픽에서도 공격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4-4-2를 사용한 바 있다. 손흥민을 축으로 지동원 조동건(성남) 등을 함께 기용하는 방안도 홍 감독의 머릿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홍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 어느 정도 기량을 발휘 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한국축구에 새로운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홍 감독과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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