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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으로 인해 가장 손해를 보는 선수는 다름아닌 최진행이다. 김태균은 최진행과 함께 팀내에서 유이한 타율 3할대 타자다. 앞뒤 타순에서 상대의 견제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서로 누려왔지만, 이제는 최진행이 홀로 감당해야 한다. 중심타선의 한 축이었던 김태완이 김태균 대신 1군에 복귀했으나 아직은 중심타선에 포진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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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이날까지 19경기에서 타율 3할4리(69타수 21안타)로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해 온 최진행으로서는 그 페이스가 처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지난 7월6일 대전 SK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대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장타력이 떨어져 있는데다 상대의 견제가 심해진다면 타격감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상황이다. 타점도 지난 22일 대전 KIA전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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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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