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가 손흥민을 레버쿠젠에 보낸 뒤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초반 리그 성적이 바닥을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토르슈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은 29일 함부르크 지역지 '스폭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지난 시즌에 비하면 팀이 많이 약화됐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핑크 감독은 그 주된 이유가 아직 손흥민을 대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을 1000만 유로에 팔고 자크 주아를 (FC바젤로부터) 60만 유로에 데려왔다. 하지만 그가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인정했다.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강호 샬케와 3대3으로 비겼지만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16위 호펜하임에게 1대5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도 헤르타 베를린에게 0대1로 져 감독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특히 호펜하임전에선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주장 완장을 바닥에 내던지며 험악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핑크 감독은 "라파엘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면서 "이제 3경기를 했다. 평가는 시즌 절반이 지나고 해도 늦지 않다"고 남은 이적 시장 기간에 기대를 걸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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