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약속이나 한 듯 초반 난조를 겪은 두 사람이었다. 먼저 홍성민. 홍성민은 1회 선두타자 고동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행히 한상훈과 이양기를 플라이로 잘 잡아냈고 고동진이 주루사로 아웃되며 한숨을 돌렸다. 위기는 2회에도 이어졌다. 1사 후 송광민에게 안타를 내주고 김태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대수를 상대로 땅볼타구를 유도했지만 병살에 실패했고 정현석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정범모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Advertisement
위기를 넘기고 마음의 평안을 찾자, 두 사람은 에이스급 투수들이나 보여줄 법 한 명품 투수전을 연출했다. 7회까지 피안타 3개 만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태양 역시 7회 교체되기 전까지 안타 2개 만을 내줬다. 두 사람 모두 약점이던 경기 초반 운영, 제구 문제가 해결되자 자신있게 볼을 뿌렸고 양팀 타자들 모두 두 사람의 공을 쉽게 공략할 수 없었다.
Advertisement
두 사람의 운명이 갈린 건 7회였다. 이태양이 7회 선두타자 장성호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한화 덕아웃은 97개의 공을 던진 이태양을 대신해 바티스타를 투입했다. 문제는 바티스타가 정 훈에게 이날 결승점이 된 1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했다는 것. 득점주자가 이태양의 책임이었기에 이태양의 실점이 되고 말았다.
Advertisement
두 사람은 모든 개인 선발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그동안 선발로 나서 제대로 된 피칭을 한 기억이 없기 때문.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음은 물론, 데뷔 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홍성민은 3⅔이닝, 이태양은 4⅓이닝 투구가 최다였다. 투구수 역시 개인 최다였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임창정♥서하얀, 자식 농사 대성공...'피아노 천재' 8세子, 母 밖에 모르는 효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3."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4.'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5."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3월 2일 부산 홈 개막전서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