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8·아스널)이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에 입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로스포트 프랑스어판은 29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인 르프로그레를 인용해 박주영이 생테티엔과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랑스 인터넷매체인 풋메르카토도 박주영이 생테티엔 입단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생테티엔은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공격수로 뛰던 피에르 아우바메양이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한 뒤 대체자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박주영이 아우아베먕의 대체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주영의 생테티엔행이 성사되면, 2년 만에 다시 리그1에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2011년까지 AS모나코에서 뛰었던 박주영은 릴 이적에 근접했다가 아스널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아스널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지난 시즌 셀타비고(스페인)으로 임대됐다. 박주영은 셀타비고에서 26경기를 뛰며 4골을 넣는데 그쳤다. 아스널 복귀 이전부터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고, 새 팀을 알아보라는 뜻까지 전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지난 시즌 종료 전부터 유럽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새 둥지 찾기에 나선 상황이었다.
생테티엔은 올 시즌 리그1 3경기를 치른 현재 2승1패로 7위를 기록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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