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차우찬은 지난 27일 대구 NC전에서 7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22개의 공을 던지면서 피안타는 단 1개만을 허용했다. 탈삼진은 올시즌 최다인 9개나 잡았다.
Advertisement
차우찬도 제구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선발등판 다음날 만난 그는 "내 문제는 제구력이다. 하지만 난 원래 구위로 싸우는 투수다. 구위가 좋으면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 하지만 볼넷을 안 주려고 하다 보면 구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그래도 전날 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차우찬은 "어제 같은 경기는 사실 완투하고도 남았어야 한다. 결국은 4사구 때문에 무너졌다. 7개면 할 말 다 한 것 아닌가"라며 고개를 숙였다.
Advertisement
차우찬은 전날 경기에서 공을 던질수록 보다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4회 실점 이후 6회를 3연속 삼진으로 마치는 등 뒤로 갈 수록 공이 좋았다. 차우찬은 "사실 던지면서 게임에 호흡이 맞춰지는 것 같다. 불펜에서 70~80개 던지고 들어가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불펜과 실전은 다르다. 처음엔 긴장되서 급하고 마음이 떠있다가도, 점점 가라앉아 차분해진다"며 웃었다.
후반기 들어 성적이 좋다. 불펜에서 뛰다 가끔씩 선발등판하는 스윙맨에서 선발로 고정된 뒤 성적이 더 좋아졌다. 외국인선수 로드리게스의 퇴출과 대체 외국인선수 카리대의 부상으로 계속 해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후반기 7경기(5경기 선발)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중이다. 전반기엔 30경기(3경기 선발)서 6승3패 3홀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차우찬은 후반기 선전에 대해 "후반기 들어서 확실히 구위 자체가 계속 좋다. 지난 겨울에 순발력 훈련을 한 게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공을 던지는 순간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공도 좋아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선발과 불펜, 어떤 자리가 더 좋을까. 차우찬은 "개인적으론 선발이 좋은데 이기고 있을 때 승부처에서 나가는 것도 재미가 있다"며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고 했다. 불펜투수가 느끼는 압박 역시 즐겁다고 했다.
지금 직구는 가장 좋았을 때의 공과 비슷하다고. 차우찬은 "이제 볼넷을 내줘도 다음 타자를 막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난 구위가 없으면 안 되는 투수니까"라며 미소지었다. 스트레스보단 즐기기로 한 차우찬, 묵직한 직구만큼이나 자신감도 생긴 모습이었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