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4위 넥센에 4게임차 뒤진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롯데와 4위 넥센을 넘어서야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할 수 있다. 8월에만 12승1무6패의 좋은 성적으로 석달만에 승률 5할에 오른 SK는 27일까지 98경기를 치러 9개 팀중 가장 많은 30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넥센은 26경기, 롯데는 29경기를 치러야 한다.
예전엔 시즌 막판 경기수가 더 많은 팀이 승을 더 많이 챙길 수 있는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 하위권 팀들은 내년 시즌에 대비해 젊은 선수를 많이 기용하면서 승패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상위권 팀들도 순위가 확정되면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기회가 많이 없었던 비주전급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었다. 승리를 위해 이를 악물고 달려드는 팀과 승패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팀과의 경기에선 전력을 다하는 팀의 승산이 더 높은 게 사실.
그래서 SK가 최근의 상승세에 남은 경기수도 많아 조금이라도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SK 이만수 감독은 "경기가 많이 남았다고 해서 유리할 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달라진 트렌드 때문이다.
이 감독은 28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모든 팀들이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라면서 "예전처럼 대충 하는 것에 대해서 팀은 물론 팬들도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최근 하위팀에게 잡히는 상위팀들도 자주 볼 수 있다. 한화는 이미 리빌딩작업에 들어가 젊은 선수들이 많이 기용되고 있는 상황인데 젊은 선수들이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해 두산에 2연승을 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9구단 NC 역시 신생팀답지 않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기존 형님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7일 발표된 잔여경기 일정과 관련해서는 경기가 많이 남아 일정상 불리한 면도 있다고 했다. "지난주(대구-인천-창원) 정말 힘든 일정을 치렀기 때문인지 그렇게 힘든 일정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7연전도 있어 그리 쉽지 않은 일정이다"라고 했다.
SK에게 많이 남은 경기수가 4강으로 가는 힘이 될지 아니면 독으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황정음, '공개 저격' 전남편 뜻밖의 배려에 감사.."신혼가구 빼가라고 문 열어놔" -
김규리 '편스토랑' 공개한 한옥이 타깃됐다...40대 강도 "방송보고 찾아" -
데이식스 도운, 유혜주 동생과 열애설…웨딩 플래너 상담 목격담까지 -
톱모델 최소라, 결혼 7년 만 임신?..샤넬 런웨이서 D라인 깜짝 공개 -
살인사건 피해자에 아이돌 과거사진 송출..'히든아이' 결국 사과 "검수 소홀, 영상 비공개"[공식] -
황정음 父, 딸 1년 자숙→복귀에 팩폭 "아직 나설 때 아냐, 납작 엎드려라" -
"이효리, 부친상 아무에게도 안 알렸는데"...신동엽, 조용히 빈소 다녀간 사연 -
[속보] 방탄소년단, 美 3대 시상식 'AMA' 두번째 대상 "13년간 지켜준 아미 존경한다"
- 1.[공식발표]'굿바이' KIA 亞쿼 전격 교체, 유격수 김도영 카드 만지작…다들 탐낸 '경력직' 영입 여부는?
- 2.총액 100억 얘기 나오던 중견수 최고 매물, '인간 승리' 김호령 반전 드라마에 휘청?
- 3.송교창 해외진출. 반전에 반전 숨어있다. 해외진출 성공→다음 시즌 출전 가능. 해외진출 실패→다음 시즌 출전불가
- 4.'생존 확정 김혜성' 그런데 감독은 왜 정신차리라 했나 "누가 빠질까 걱정마"
- 5.韓 축구 대형 낭보! '2부 추락' 황희찬, EPL 극적 잔류 성공하나...1티어 기자 "울버햄튼 마지막 경기일 수도"→감독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