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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영란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아이가 생겼다. 7주 됐을 때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 갔더니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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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옆에 있던 한의사 남편이 설명을 더했다. "크기도 그렇고 임신을 하게 되면 HCG(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진다. 6,000~7,000 정도 이상 수치가 올라가면 수술을 해야 한다. 그런데 아내 같은 경우에는 8,000 정도 였다. 수술을 무조건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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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첫 아이를 지켜 주지 못하고 떠나보낸 미안함에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물을 보인 장영란은 "아침에 병원에 갔다가 오후에 수술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 정신이 아니었다. 하루 종일 울었다"며, "신랑도 넋이 나간 사람처럼 보였는데, (남편이) 이렇게 무서웠다는 걸 지금 처음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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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입양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임신에 대한 기대를 안했다던 부부는 딸 지우를 가지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심스러웠다. 임신 소식 듣고 부모님 눈물 흘리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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