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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대는 SBS '정글의 법칙'이 독점하고 있는 시간대다. 마다가스카르, 뉴질랜드, 시베리아, 히말라야 등 세계 구석구석을 누빈 '정글의 법칙'은 현재 캐리비언 편을 방송 중이다. 15%를 훌쩍 넘긴 시청률은 좀처럼 내려올 줄을 모른다. 난공불락이던 그 시간에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와 Mnet '윈(WIN)'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포맷. 제작진은 화려한 쇼와 수준높은 다이빙 기술로 고퀄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지난 23일 첫 방송에서는 8.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새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도 연일 화제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강승윤과 이승훈 외에도 묵묵히 데뷔를 준비해온 연습생 김진우, B.I 등이 검색어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았다. 30일엔 tvN '퍼펙트싱어 VS'도 출항한다.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팀과 비가수팀이 최첨단 노래 시스템 'V 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가족형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유세윤, 김현욱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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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MBC '나 혼자 산다'는 나홀로족 남자 연예인들의 살가운 일상을 포착해 안정적 인기를 누리고 있고, SBS가 '땡큐'를 폐지하고 파일럿으로 선보인 '슈퍼매치'는 '나는 가수다'와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화제를 모았다. SBS는 오는 9월 2일부터 연예인들의 소방관 체험을 담은 '심장이 뛴다'를 새롭게 선보인다. KBS도 경쟁에 가세해 30일에 '사랑과 전쟁'을 결방시키고 파일럿 예능 '너는 내 운명'을 편성했다. 결혼 못한 스타를 위해 국민들이 중매에 나선다는 컨셉트가 독특하다. 첫번째 주인공 김완선이 '사랑과 전쟁' 담당 PD와 맞선을 봤다는 내용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마녀사냥'은 연애를 주제로 온갖 수다를 늘어놓은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의 활약에 힘 입어 '제2의 라디오스타'라 불리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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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은 무려 9편. 기존 프로그램까지 합치면 무려 13편의 예능이 3~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한때 시청자들의 관심권 밖에 있던 금요일 밤이 새로운 예능의 격전지로 떠오른 이유는 뭘까. 관계자들은 케이블 채널의 틈새 공략이 지상파로 번져왔다고 분석한다. 케이블 채널들은 지상파와의 맞대결을 피하는 방식으로 시청층을 공략했다. 일례로 지상파 드라마가 끝나는 오후 11시에 드라마를 편성하는 식이다. 지상파가 예능에 소홀했던 금요일 심야에 '슈퍼스타K' 같은 케이블채널의 예능이 편성돼 크게 인기를 끌면서 지상파도 이 시간대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평일 예능에 비해 시청률이 높다는 점도 경쟁이 뜨거워진 요인이다. 평일 예능은 대부분 10%를 밑도는 데 반해 금요일 예능은 두자릿수를 넘나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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