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31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성공하자 현지 언론도 호평을 내놓았다.
MLB.com은 경기 직후 전한 상보에서 '류현진이 6이닝을 압도적으로 던졌다. 2회 타격에서는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터뜨리며 지난 두 경기 연속 패배에서 벗어났다'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음을 강조했다.
이어 MLB.com은 '류현진이 7회 3연속 안타를 맞기 전까지 상대 타선을 지배했다. 류현진이 팀의 2-1 역전을 이끄는 데도 일조했다. 2사 2루에서 데뷔 후 3번째 2루타로 1-1 동점을 이끌어냈고, 푸이그의 안타 때 홈 슬라이딩으로 역전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2회 1사후 헤수스 구스만에게 좌익수 앞에 빗맞은 안타를 허용한 뒤 로간 포사이드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6회까지 특별한 위기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MLB.com의 평가대로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6이닝을 압도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7회 세 타자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옥에 티'가 됐다. 비록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의 홈송구 보살과 구원투수들의 호투로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게 사실이다.
이어 MLB.com은 '곤잘레스가 시즌 15번째 멀티 홈런 게임을 연출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그동안 경기에 임하는 태도 문제로 돈 매팅리 감독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푸이그가 4안타에 2도루, 1타점 등의 맹활약을 펼쳤다'며 애드리언 곤잘레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류현진의 도우미 역할을 했음을 알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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