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는 누구?
여성 게이머끼리 겨루는 여성부 스타리그(WSL)가 7년만에 부활한 가운데, 이번 주말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아프리카TV WSL은 31일과 9월1일 각각 오후 5시부터 4강전을 펼친다. 준결승 대진은 여성부 최강으로 꼽히는 김가영과 고려대생 문새미, 그리고 여성 게이머인 이유라와 아마추어 게이머인 한아름이 각각 5전3선승제로 결승행을 다툰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가영은 12강과 8강에서 단 한세트도 뺏기지 않는 전승으로 4강까지 올랐다. 김가영은 지난 2011년부터 조위디비나 시즌1 우승, 아이언 레이디 우승, IeSF 월드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여성부문 우승, 조위디비나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 등 국제 여성부리그를 휩쓸어 온 강자답게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확실한 격차를 보여줬다.
문새미는 이번 대회에서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소속리그가 플래티넘 리그로 여성 게이머인 김가영 이유라의 뒤를 잇고 있다.
이유라와 한아름의 경기도 흥미를 모은다. 이유라는 8강전에서 한 세트를 뺏기며 당초 목표였던 전승행진은 깨졌지만, 처음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한아름은 아마추어 고수인 이가희를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꺾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패기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와 ESTV 홈페이지(www.estv.kr)에서 실시간으로 생방송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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