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미니 한-일전에서 판정패했다.
손흥민은 1일 새벽(한국시각)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의 앞에는 샬케의 오른쪽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가 있었다. 우치다는 일본A대표팀 주전 오른쪽 풀백이다. J-리그 가시마에서 뛰다 2010~2011시즌 샬케로 이적했다. 4시즌동안 105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우치다는 이날 손흥민을 전담마크했다. 손흥민이 동료들의 공간패스에 맞추어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 우치다가 끝까지 따라와 수비했다. 우치다의 밀착 수비에 손흥민의 공격력은 반감됐다.
레버쿠젠의 공격력을 약화시킨 샬케는 헤페르손 파르판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30분 파르판의 프리킥을 마르코 회거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선제골로 앞서나간 샬케는 레버쿠젠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뒤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8분 파르판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2대0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3경기째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4연승도 불발되면서 지난시즌부터 이어온 연승행진도 8경기에서 마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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