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이번에도 유럽챔피언스리그 못가면 그때 떠나. 단, 아스널 말고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스티븐 제라드가 루이스 수아레스에 충고를 보냈다. 수아레스는 올여름 내내 이적설에 연루됐다. 특히 아스널이 적극적이었다. 아스널은 400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제시되면 수아레스에게 고지되어야 하는 조항을 이용해 4000만1파운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오히려 리버풀의 분노를 샀다. 수아레스는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리버풀의 심장 제라드는 수아레스 달래기에 나섰다. 제라드는 "수아레스가 떠날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 특히 다른 잉글랜드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더더욱 없다"며 "만약 이번에도 우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한다면, 수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제라드는 특히 수아레스의 미래를 위해서 더 큰 클럽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그는 "아스널은 훌륭한 팀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수아레스가 더 성장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수아레스가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클럽은 전세계에 2~3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은근히 아스널을 깎아내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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