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샌디에이고 싹쓸이승
LA 다저스가 '쿠바산 괴물 신인' 야시엘 푸이그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4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잭 그레인키가 7이닝 동안 2안타만을 허용하며 1실점 호투했고, 푸이그가 6회 결슬 솔로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6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등판할 때마다 승리를 챙기는 그레인키는 탈삼진 7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을 보이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벌써 6연승이다. 14승으로 클레이튼 커쇼(13승8패)와 류현진(13승5패)를 제치고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
그레인키는 3회초 볼넷 2개를 내준 뒤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 1사 후 맞은 중전안타 이후 11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는 괴력을 보였다.
다저스 타선은 3회말 2사 후 칼 크로포드의 2루타와 마크 엘리스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6회 1사 후 야시엘 푸이그가 상대 두번째 투수 데일 데이어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날의 결승홈런. 시즌 14호 홈런포였다.
다저스는 로날드 벨리사리오-파코 로드리게스-켄리 젠슨이 8,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2대1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LA로 연고지를 옮긴 뒤 월간 최다승(23승6패)를 거둔 다저스는 9월도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다저스 샌디에이고 승리에 네티즌들은 "다저스 샌디에이고 스윕승", "다저스 샌디에이고 역전승, 그레인키 14승", "다저스 샌디에이고, 그레인키 도루까지", "다저스 샌디에이고, 그레인키 부상 안당했으면 다승왕은 가져갔을듯", "다저스 샌디에이고 역전승, 푸이그가 해줬네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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