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너클볼
고양 원더스의 '괴짜 구단주' 허민(37)이 마운드에 오르며 야구선수의 꿈을 이뤘다.
최근 미국 캔암 리그의 독립 야구단 락랜드 볼더스에 입단한 허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프로비던트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3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락랜드 볼더스 최초의 한국인 선수이자 너클볼 투수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허민은 1회부터 3점을 내주는 등 힘든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3회에는 데뷔 첫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정신없는' 첫 경험을 치루며 첫 승리의 기쁨은 다음 등판으로 미뤄야 했다.
해당 경기를 중계한 안경현 SBS ESPN 해설위원은 "허민이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너클볼을 던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년간 너클볼을 연마하고,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멈추지 않는 '야구사랑'을 보인 허민 구단주는 락랜드 볼더스 입단 당시 "원더스 선수들 뿐 아니라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허민 너클볼 공개에 네티즌들은 "허민 너클볼, 은근 위력적", "허민 너클볼, 8년간이나 연마하다니", "허민 너클볼, 진짜 야구선수 되고 싶었던 백만장자", "허민 너클볼, 재벌의 두번째 꿈 응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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