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가이' 김선민(울산현대미포조선)이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선민은 지난달 31일 용인시청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6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했다. 2008년 김영후가 세운 내셔널리그 최다 연속골 기록과 타이다. 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목포시청과의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0라운드서 골을 추가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여름이적시장 동안 울산현대미포조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선민은 섀도스트라이커, 플레이메이커를 오가며 놀라운 득점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선민의 발끝 만큼이나 뜨거운 것이 선두 경쟁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5·골득실 +12)은 인천코레일(승점 35·골득실 +8)을 제치고 시즌 첫 선두에 올랐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기세가 무섭다. 김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인천코레일도 3승1무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지만,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워낙 뜨겁다. 인천코레일은 홈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다시 한번 선두등극에 도전한다. 4위 경주한수원(승점 27)도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부산교통공사와 김해시청의 지역 라이벌전도 볼거리다. 두 팀 모두 조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을 꺾고 3위로 점프했다. 김해시청도 3승7무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0라운드(4일)
천안시청-용인시청(천안축구센터·4일 오후 6시)
인천코레일-경주한수원(인천문학)
강릉시청-창원시청(강릉종합)
울산현대미포조선-목포시청(울산종합)
부산교통공사-김해시청(부산구덕·이상 4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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