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성(28·일본명 리 다다나리)이 사우스햄턴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가 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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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J-리그 FC도쿄에 임대됐던 이충성은 5개월 활약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을 목표로 완전이적 제의를 뿌리치고 사우스햄턴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했던 이충성을 두고 사우스햄턴이 재계약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충성의 신분도 불투명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도 사실상 전력 외 통보를 받아 새 둥지를 물색 중이었다. 그러나 사우스햄턴이 공격수 부재를 이유로 이충성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고, 재계약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재일교포 4세인 이충성은 도쿄와 가시와, 히로시마를 거쳐 지난해 사우스햄턴에 입단했다. 입단 초기에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기회를 늘려갔으나, 발가락뼈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도쿄로 임대됐고, J-리그 13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다. 일본 A대표팀에선 10경기에 나서 2골을 올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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