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생 장 피에르 아이티 감독이 홍명보호와의 맞대결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피에르 감독은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한국전 기자회견에 나서 "한국에서 친선경기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골드컵 이후 열리는 경기라 개인적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아이티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골드컵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승리하는 등 선전했으나,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에 밀려 1승2패로 조 최하위에 그쳐 8강 진입에 실패했다. 피에르 감독은 골드컵에 출전했던 19명의 선수 중 13명을 이번 대표팀에 포함 시켰다.
피에르 감독은 한국전을 경험을 쌓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진 못한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실력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새롭게 팀을 꾸리는 과정이다.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 주장인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는 "(한국에 대해) 전체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몇몇 선수들을 알고 있다"며 "한국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팀은 항상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 내일 맞대결은 양 팀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신중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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