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용규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달성하는 기록이다.
이용규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선발 김선우와 만난 이용규는 볼카운트 2B1S에서 김선우가 던진 4구째 직구(시속 140㎞)를 잡아당겨 잠실구장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선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용규가 이날 기록한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올시즌 8번째이자 역대 통산 204번째로 나온 것이다. 더불어 지난 2004년 LG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이용규에게는 무려 11년, 1037경기, 3746타석만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홈런이기도 하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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