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대표팀이 일본에 충격의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한국은 5일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라운드 1차전서 0대10의 완패를 당했다.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7회 콜드게임패. B조 3위로 2패를 안고 2라운드에 올라온 한국은 합산 성적 3패를 기록했고, 1라운드 A조 5전승으로 일본은 3승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쿠바와의 경기서 삼진을 16개나 잡아내는 환상적인 피칭을 했던 한국 선발 임지섭이 일본전에선 힘을 내지 못했다. 1회초 1사 만루의 찬스를 연속 삼진으로 놓친 한국은 1회말 일본에 선취점을 내줬고 2회 4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0-5로 끌려갔다.
한국은 한주성(덕수고·두산 1차 지명), 황영국(청주고·한화 1차 지명), 안규현(덕수고·삼성 1차 지명), 이수민(상원고·삼성 1차 지명) 등을 내세워 일본의 타선을 막아보려 했지만 달아오른 일본의 방망이는 거침없었고 결국 5점을 더 내줬다.
분위기가 떨어지자 한국의 방망이도 힘을 내지 못했고 결국 7회 콜드게임으로 한국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6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각) 베네수엘라와 2라운드 2차전을 갖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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