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멀티히트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을 3할1푼2리로 끌어올렸고 73타점을 기록.
0-1로 뒤진 1회말 중심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1사 2,3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니시노 유지의 4구째 포크볼이 높게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겨 좌전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대호의 안타에 오릭스는 곧바로 2-1로 역전.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대호는 3-1로 앞선 5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선 좌측안타로 출루해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대호는 5회말에 또한번 타석에 나왔지만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
7회말에도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초 수비 때 야마모토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지바롯데를 8대1로 물리치며 53승4무60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퍼시픽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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